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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로(Nilo)(@real.nilo)님의 공유 게시물님,



위장 바이럴 마케팅, 음원 사재기 등 의혹을 받고 있는 곡 '지나오다'에 대한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16일 오전 '가온차트' 김진우 수석연구위원이 인디가수 닐로가 부른 '지나오다' 음원 성적을 과거 역주행 사례와 비교 분석해 칼럼을 작성했다.

최근 역주행을 달리고 있는 '지나오다'는 소속사가 SNS에서 위장 바이럴 마케팅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지나오다'는 트와이스, 엑소(EXO) 등 거대한 팬덤을 지닌 아이돌보다 높은 순위에 머무르면서 음원 사재기 의혹을 받기도 했다.

팬들 사이에서 여러 의혹이 들끓자 김 수석연구위원은 객관적으로 접근했다. 그는 장덕철 '그날처럼', 윤종신 '좋니', EXID '위아래', 한동근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등 과거 역주행 사례와 패턴을 비교 분석했다.



닐로의 '지나오다' 역주행 시작부터 1위에 오르는 데 걸린 시간은 다른 곡들에 비해 짧았다. 그는 윤종신 '좋니'는 10주, 장덕철 '그날처럼'은 7주가 소요된 데 반해 닐로 '지나오다'는 그보다 짧은 약 5주로 소요될 것이라 예상했다.

김 위원이 열거했던 다른 역주행 5개 곡 중 3개 곡은 순위가 급상승하면 일정 기간 횡보하는 절차를 반복했다. 김 위원은 '지나오다'에서는 그런 음원 순위 패턴을 찾아볼 수 없다고 분석했다.

김 위원은 노래방차트도 환기했다. 그는 노래방차트를 "일단 역주행이 시작된 곡은 일정 수준 이상 음원 성적을 기록할 경우 노래방 순위가 따라붙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음원 순위와 상관관계를 설명했다.

역주행했던 5곡 중 3곡은 음원 역주행과 노래방차트가 동반 상승했다. 반면 '지나오다'는 그런 모습을 확인할 수 없었다. 김 위원은 "노래방 T사의 경우 아직 등록되지 않은 곡이며, K사의 경우 2018년 4월, 즉 이 달초에 등록한 것으로 확인되었기 때문"이라며 '지나오다'가 기존 역주행 곡들과 다른 모습을 띤다고 분석했다.

김 위원은 닐로 소속사인 리메즈엔터테인먼트 SNS 홍보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동안 '지나오다'는 새벽 시간대에 실시간 음원 순위가 급증했다.

김 위원은 이용자 수가 적은 새벽 시간대에 실시간 음원차트를 공략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합리적 의구심을 제기했다. 그는 "SNS 게시물은 즉시 보는 사람, 1시간 후에 보는 사람, 1일 또는 2일 후에 보는 사람 등이 있기 때문에 그 효과가 장시간에 걸쳐 나타날 수밖에 없다"라고 주장하며 바이럴 마케팅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김 위원은 무엇보다 '지나오다' 음원 순위 반등에 대한 실질적 이유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다른 역주행 사례에서는 EXID '하니 직캠', 한동근 '라디오스타' 출연 등 구체적인 사건이 있었다. 반면 '지나오다'는 그런 사례가 없었다.

앞서 지난 15일 리메즈엔터테인먼트는 '지나오다'가 위장 바이럴 마케팅, 음원 사재기 등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는 소문에 대해 단호한 반응을 내놨다.

닐로의 소속사 리메즈는 15일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사실이 아님을 밝혔음에도 현재 일부 네티즌이 사실이 아닌 내용을 유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메즈 측은 "리메즈는 불법적인 방법을 사용한 적이 없습니다"라며 "조작된 증거로 리메즈와 소속 아티스트, 그리고 저희 음악을 사랑해 주신 팬분들을 우롱한 행위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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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닐로,가온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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